이 파트너사는 2020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히알루로니다제(ALT-B4)와 혼합한 항암 항체 의약품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업화 이후의 물량 증대에 대비하여 이와 같은 요청을 하였다.
알테오젠은 지난 4월 위탁생산공장으로의 기술 이전 등을 포함한 400억 원 규모의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나, 좀 더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하여 추가적인 위탁생산공장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요청은 파트너사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사용한 의약품 임상의 성공 및 상용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이며, 그에 따라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하는 것”이라며, “알테오젠은 해당 분야의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임명해 요청에 대해 전문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GMP 기준을 충족하고 회사의 품질관리가 가능한 해외 위탁생산공장을 찾아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에 착수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테오젠은 기존 생산본부 외에도 품질본부를 신설하여 관련 부서를 통합하는 등 상업화 이후 대응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