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건 버거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버거다. 늘어난 채식주의자들에 발맞춰 최근 다양한 종류의 비건 버거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만 일부 비건 버거는 일반 소고기 패티보다 나트륨 함량이 더 높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비건 핫도그
시중에는 버거만큼이나 비건 핫도그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소시지가 모두 적합하지는 않다. 식물성 재료로 대신하고자 한다면 구운 당근이 훌륭한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이때 당근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굽는 것이 핵심.
3. 두부 스테이크
두부는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매우 흡사한 맛과 조리가 가능하다. 만약 두부 스테이크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본인만의 방법으로 창의력 있는 두부 스테이크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피트먼은 "생강, 마늘, 코코넛 아미노와 약간의 고추가루를 넣어 재워두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4. 야채 튀김
야채를 튀긴 것은 고기나 생선 패티 및 튀김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메뉴다. 기름에 살짝 튀긴 감자는 느끼할 수 있으므로 신선한 토마토 살사를 곁들이거나 페스토와 같은 노쿡 소스로 드레싱 해 균형을 맞추는 것도 좋다.
5. 잭푸르트 '풀 포크' 샌드위치
열대 과일 중 하나인 잭푸르트는 비건과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진짜 고기를 먹는다고 확신할 정도로 맛있고 쫄깃한 고기 대용품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잭푸르트를 바비큐 소스에 재워뒀다가 그릴이나 프라이팬에 볶으면 육류처럼 즐길 수 있다. 단, 다른 식물성 대체 식품과 마찬가지로 잭푸르트에도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6. 야채 플래터
피망 조각과 슬라이스 된 노란 호박, 아스파라거스, 데친 방울양배추, 브로콜리 등 후무스 샐러드와 어울리는 야채로 플래터를 구성하면 된다. 굳이 채소를 구울 필요도 없다. 생 야채와 홈메이드 소스로 구성된 간단하고 다채로운 플래터는 메인 요리 전 눈길을 사로잡는 훌륭한 애피타이저가 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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