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제작·배포... 정보 개시할 땐, 과장 주의하고 근거기반·출처·날짜 제시

건강정보게시물이용할때가이드라인
건강정보게시물이용할때가이드라인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은 건강정보를 생산·유통 또는 이용할 때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알아야 할 지침을 안내하는 자율점검용 안내서다.

KHEPI는 지난해 8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함께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 토론회 등을 통해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한, 가이드라인 개발 시 건강정보 생산자의 책임성 강화와 건강정보 이용자 보호에 중점을 뒀다.
가이드라인은 건강정보를 생산하거나 이용할 때 권장하는 핵심 원칙을 다섯 가지씩 제시한다.

먼저, 건강정보 생산 시 핵심 원칙으로 △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표현 사용하기, △ 거짓이나 과장 주의하기, △ 근거기반 건강정보 생산하기, △ 출처 및 날짜 제시하기, △ 이해관계나 광고 협찬 표시하기를 제시한다.

또한, 건강정보 이용 시 핵심 원칙으로는 △ 출처 확인하기, △ 날짜 확인하기, △ 목적 확인하기, △ 건강정보를 비교하여 구별하기, △ 합리적으로 의심하기를 제시한다.

핵심 원칙 외에도 건강정보 생산과 이용 시 권장하는 구체적인 실천사항, 자율점검표, 유용한 건강정보 관련 누리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윤건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직무대행은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이 책임 있는 건강정보 생산 역량과 건강정보 문해력(헬스 리터러시)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KHEPI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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