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하트메디플러스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이다. 심장 CT 영상만으로 딥러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관상동맥을 3차원 형상화시켜, 의료진이 하트메디플러스를 통해 직접 분획혈류예비력(FFR[1])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기존에는 침습적인 분획혈류예비력 검사나 운동부하검사 등을 실시했다.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한 제품이며, On-Site 방식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에서 검사와 결과 도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에이아이메딕 관계자는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의료기관에 설치하였을 경우 해당 기술에 비전문가인 의료진도 직접 분획혈류예비력을 30분 이내에 계산할 수 있는 On-Site 방식의 소프트웨어다”라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하트메디플러스는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품목허가 완료 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정성∙유효성 평가 결과’ 고시 개정 및 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에이아이메딕 심은보 대표이사는 “하트메디플러스가 혁신의료기기로 인정받음으로써 해외 인허가 획득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혁신의료기기로의 지정이 당사가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