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차군진의학및2023년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서발표하는자이메드박상민대표(자이메드제공)
제54차군진의학및2023년국제군진외상학술대회'에서발표하는자이메드박상민대표(자이메드제공)
자이메드의 박상민 대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9월 14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개최된 ‘제 54차 군진의학 및 2023년 국제군진외상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보건의료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군진의학 학술대회는 국군의무사령부가 군진의학 활성화와 군 의료 전문성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의료계 저명인사들과 현역 및 예비역 의무장교들이 참여해 군이 담당해야 할 보건의료 분야의 발전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자이메드의 박상민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빅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 단장으로서 학술대회에 초청되어 본 세션의 주요 발표를 맡았으며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 수칙 개발과 맞춤 검진의 필요성, 건강-환경-생활-유전 융합 DB를 활용한 건강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 방법론 등 의료 분야의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박상민 대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나 건강검진 코호트와 같은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 정보 동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연구 수행에 제한을 겪고 있다"고 국내 상황을 설명하며, "국가 단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정보 DB 구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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