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마크로젠김종윤개인지놈사업본부장,서정선회장,김창훈대표,나만의닥터선재원공동대표,공재승사업개발팀장(마크로젠제공)
(왼쪽부터)마크로젠김종윤개인지놈사업본부장,서정선회장,김창훈대표,나만의닥터선재원공동대표,공재승사업개발팀장(마크로젠제공)
마크로젠은 자사의 유전자 검사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GenTok)’이 의료정보 플랫폼 ‘나만의닥터’, 초개인화 영양관리 플랫폼 ‘필라이즈’ 와 각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젠톡은 여러 전문 분야의 스타트업 파트너사와 B2B 협업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젠톡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각자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관리 앱이다. 회사 측은 유전자 검사 결과 항목별 톡톡 튀는 캐릭터와 결과카드로 인증 및 공유를 좋아하는 MZ 세대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나만의닥터 이용자들은 12월까지 매일 진행되는 선착순 행사, 퀴즈풀이 참여를 통해 탈모관리, 체중관리, 피부관리, 수면건강 등 총 4가지 분야를 검사할 수 있는 젠톡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젠톡 유전자 검사 이용자 또한 나만의닥터의 개인화 건강관리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마크로젠의 병원용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 서비스도 연계될 예정이다.

필라이즈는 젠톡 유전자 검사 판매를 시작하고 탈모, 체지방, 피부 등 개인이 선택한 건강 고민에 따라 젠톡 검사 결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젊을 때부터 미리 건강을 챙기는 ‘얼리케어’ 트렌드에 따라 늘어난 MZ 이용자 수요 및 이용자 대부분이 피부, 탈모, 다이어트 관리에 관심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젠톡 유전자 검사를 통해 사용자의 영양소, 식단, 운동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협업 기반으로 개발된 영양 관련 유전자 검사 패키지도 차별화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마크로젠의 유전상담사, 필라이즈의 건강 분석 특허 AI를 통해 초개인화 영양제, 식단 맞춤 관리를 제공하고 마크로젠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및 암, 치매 등 질병예측 유전자 검사를 연계해 초개인화 건강 분석 전문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종윤 마크로젠 개인지놈사업본부장은 “국내 1위, 개인 유전자 검사 누적 35만 건의 유전자 검사 전문성 및 신뢰도, 한국인 특화 데이터를 경쟁력으로 유전자 검사 대중화에 나선 마크로젠의 젠톡은, MZ세대 건강관리의 주요 키워드인 습관화, 공유,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별 건강고민에 대한 피드백, 의료정보를 통해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스타트업들 간 서비스를 연계하여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재원 나만의닥터 공동대표는 “마크로젠의 젠톡 서비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나만의닥터 이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하려고 한다. 이용자가 나만의닥터 앱 내에서 병원탐색, 진료 예약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관리를 전반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가 기존에 제공하던 건강검진결과(PHR)와 문진 기반의 영양제, 식단 분석, 건강 관리 전반에 젠톡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반영하여 개인별 건강 분석 및 관리를 정확하고 정교하게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영양소 검사, 카페인·알코올 민감도 검사 결과는 개인별 식단관리에 차별화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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