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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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가장 먼저 표가 나는 것은 피부다. 대기의 기온변화와 습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데다, 면역력 약화로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은 낮아진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의 자극이 심한 시기다. 조심하지 않으면 각종 트러블에 손상으로 피부노화를 부를 수 있다. 이 시기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잘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이 시기 피부를 지키는 생활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1. 보습성분 있는 기초화장품 세안 후 3분 이내로 바르기

환절기는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피지선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피부가 급격하게 건조해지기 쉽다. 이 때는 피부의 습도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게 중요한데, 여름에 사용하던 기초 화장품제품은 이시기에 필요한 보습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자신에 피부에 맞는 수분 보습 제품으로 바꾸고, 아침저녁으로 세안 후 바르는 게 중요하다. 특히 세안이나 샤워 후 수분이 날아가기 전 3분 안에 꼼꼼히 보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 입술 주변, 눈가 등 약한 피부에 바세린이나 시어버터 등 무거운 질감으로 만든 보습제품을 덧 바르는 것도 좋다.

2. 클렌징 꼼꼼하게 하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피부의 작은 자극도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세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을 할 때 물 온도는 피부온도와 거의 비슷한 32~36도 사이가 좋으며, 세안제의 거품을 충분히 내서 거품으로 얼굴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또 아침에 세안할 때도 세안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밤새 분비된 피지와 침구의 세균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저녁세안 때보다 짧게 사용하는 게 좋더.

3.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강력했던 여름이 지났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가을 자외선 역시 마음 놓지 못할 정도로 강한데다, 건조해진 피부는 재생력과 저항력도 낮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노화 잡티 등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 피부에 흡착되도록 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경우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게 좋다.

4. 일주일에 1번 각질관리

피부 겉면은 각질층에 의해 보호되는데, 이 각질은 시간이 지나면 탈락된다. 일반적으로 각질층 수분은 20~30%이지만 환절기에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각질탈락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각질이 두꺼워질 수 있다. 두꺼워진 각질은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피부 수분 밸런스를 깰 수 있다. 이 때는 스트럽 등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게 좋다. 단 너무 강하거나 잦은 각질 제거는 피부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스크럽은 가급적 순한 것을 사용하고 각질제거는 주 1회 정도 심할 경우 주 2회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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