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실제' 주제로 암 치료의 세계적인 동향 살펴보는 자리 마련
'암 치료의 최신 동향과 임상 실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통합의학 분야의 대가를 초청해 통합의학의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암 치료의 세계적 동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김순기 회장은 "암 치료를 하는 의사의 경우 자신의 분야 또는 자신이 하는 치료법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발표되는 국내외 다양한 연제들을 통해 케톤 식이, 대사 치료, 고주파 치료, 고압산소 치료 등을 병합했을 때 효과가 좋은 나타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할 것"이라며, "그동안 암 병원에서는 경비에 대한 부담으로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 이러한 치료법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나고 통합치료를 실시하는 대학도 늘어 앞으로 의료비 절감은 물론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그 외에도 암 치료에 잘 알려져 있지만 잘 사용하지 못하는 소위 '오프라벨 약'에 대해서도 어떻게 병합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심신의 조화가 생존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내용도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개의 세션에 15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최신 암 진단 / 치료법에 대한 소개'를 주제로 ▲레이저를 이용한 림프부종 치료기에 대하여(서울아산병원 전재용 교수),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 전략(진메디신 윤채옥 대표), ▲CTC(순환 종양세포)를 활용한 암 검진에 대하여(싸이토젠 이해웅 이사), ▲미세유동칩을 이용한 CTC 검진법에 대하여(일본 유전자연구소 Taro Shirakawa 박사), ▲암 환자 심혈관 상태(HY메디컬 정미나 이사)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암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의 의미(골드밸런스(주) 김원섭 대표), ▲암 환자 예후와 마이크로바이옴 다양성(메디람한방병원 김지호 원장), ▲암 진행 및 면역체계 조절을 통한 암 치료의 항종양 효능을 향상시키는 프로바이오틱스(광주 과학기술원 박한수 교수)의 강의가 마련됐다.
세 번째 세션은 '고압산소와 고주파의 활용'을 주제로 ▲암에 대한 고압산소요법의 적용에 대한 이론과 실제(메디람한방병원 구자일 원장), ▲터키에서의 항암 케톤 식이 고주파 고압산소 결합 치료의 효과(Chemothermia Oncology Center Dr. A, Kadir Slocum), ▲국소 고주파 온열과 전신 온열치료의 결합 치료에 대해(나으람의원 문창식 원장)를,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암 환자 관리의 실제'를 주제로 ▲생활습관의학을 활용한 암 환자 관리에 대하여(면역치유연구소 최정원 원장), ▲식이요법을 이용한 암 환자 관리법(더엔케이의원 정양수 원장), ▲의원에서 할 수 있는 암 환자 관리 및 일반 약을 이용한 항암치료(나사렛국제병원 최재성 교수), ▲심신의학을 이용한 암 환자 관리법(더필잎재활요양병원 상형철 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임상통합의학암학회 문창식 명예회장은 "현재는 항암, 방사선, 수술과 같은 전통적인 암 치료에 덧붙여 많은 대체 치료가 실행되고 있는데,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를 조합했을 때 더욱 좋은 효과가 나온다는 것을 논문으로 발표한 터키의 교수를 직접 초빙해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또 암 수술이나 항암치료 후 내 몸에 과연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이 많은데, 이 분야에 대해 과연 얼마나 정확히 찾아낼 수 있는지에 대해 일본 연자를 초청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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