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애드칸파마는 이엔애스헬스케어의 유방암 진단키트를 도입하고 향후 개발이 완료되는 난소암 진단키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애드칸파마는 최근 항암제 생산을 시작으로 암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진단사업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급 계약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애드칸파마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중동 국가에 직접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어 이앤에스헬스케어의 유방암 진단키트도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경훈 이앤에스헬스케어 대표는 “업계에서 first-in-class인 유방암 진단키트가 그간의 노력으로 중동시장에 진입하게 되었다”며”이번 계약을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디 스왈리 애드칸파마 대표는 “한국의 기술로 개발한 유방암 진단키트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되어 사업적 기대가 매우 크다”며”중동과 북아프리카 여성의 건강을 지키며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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