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간담회는 여의도에서 오프라인으로, 온라인 간담회는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 ‘ABL Bio’를 통해 진행된다. 애널리스트 간담회는 비공개로 개최될 계획이나 온라인 간담회는 에이비엘바이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간담회는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방송될 예정이다.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나스닥(NASDAQ) 상장사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하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미국 및 중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ABL111은 위암 및 식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는 Claudin18.2를 표적하며, 그랩바디-T가 적용돼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강력한 항암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됐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아이맵이 올해 ESMO에서 ABL111의 임상 1상 중간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하게 됐다. 그동안 비임상 실험을 통해서만 입증됐던 그랩바디-T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른 그랩바디-T 기반 파이프라인들 역시 임상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에이비엘바이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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