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심포지엄 강의에서도 위암은 아시아 국가에서 발생률이 높은데 그 중 한국이 유난히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고 언급됐다. 위암 위험요소인 헬리코박터균을 제균 치료 하면 위암 발생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혀졌지만 항생제 내성과 맞춤 치료 어려움 등의 이유로 제균 치료율은 높지 않다고 발표됐다.
그 외에 위암의 위험요소 중 하나인 위축성 위염은 조직검사 대신 대부분 내시경적 진단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의사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고 정확도가 낮은 편이어서 신뢰도를 높이도록 일관성 있고 객관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개스트로패널 검사는 위에서 분비되는 바이오마커 4가지 펩시노겐 I, 펩시노겐 II, 가스트린17,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항체를 한 번에 혈액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이다. 위암 위험 요소인 헬리코박터균, 위축성 위염의 위험도 평가, 위암 고위험군 선별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개스트로패널 검사 담당자는 “이미 발생한 위암을 발견하는 검사가 아니라 질병 발생 전 혈액 내의 바이오마커 수치로 위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위 내시경과는 차이가 있다”며, “위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이 조기발견에서 위험요소를 없애는 예방으로 변화하고 있다. 개스트로패널은 이에 적합한 혈액검사로 많은 소화기내과 교수님들께서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의견을 주셨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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