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훈 교수는 산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에 관한 논문 ‘Artificial intelligence in obstetrics'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논문은 조산과 태아 성장 이상과 같은 다양한 모체-태아 위험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에서 다양한 기계 학습 방법이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다. 이 논문은 2022년 대한산부인과학회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게재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기훈 교수는 “의학분야에 인공지능 연구방법의 도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활용은 앞으로의 표준 연구방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하며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미래의학발전을 이끄는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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