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AP는 지난 7월에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업 진단, 해외진출 역량강화 교육, 국내 투자자 미팅 등 국내 프로그램을 수행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5일간의 현지 과정을 진행하였다.
젠엑시스는 보스턴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 컨설팅 전문 회사인 ‘BW Biomed (대표 우정훈)’와의 협력을 통해 본과정을 준비하였다. 현지 전문가가 직접 강의하는 미국 바이오ㆍ헬스케어 시장 동향, 정책 및 규제 교육과 미국 로펌 소속 변호사의 M&A, 라이센싱, 특허 전략 강의, 글로벌 제약사ㆍ투자사와의 1:1 미팅, 바이오텍과의 네트워킹 등으로 빈틈없이 구성하였다.
GGAP 참가기업은 △레모넥스(원철희 대표, 다공성 실리카 나노입자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바이오미(윤상선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희귀ㆍ난치병 치료제), △엠테라파마(손미원 대표, 다중오믹스ㆍ네트워크 분석 플랫폼 기술 기반의 천연물 유래 난치성질환 치료제), △와이어젠(현정근ㆍ윤상진 공동대표, 말초 및 척수신경의 재생율을 높여주는 다기능 인공신경도관)이다.
이번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이오미 윤상선 대표는 “미국에 먼저 진출한 바이오텍이 현장에서 부딪히며 겪어낸 귀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미국 진출을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하고 준비해야 하는 지 검토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4개 기업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뛰어난 기술력을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에 선보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문가들에게 얻은 피드백과 현지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포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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