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CT 관류 영상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진단과 기계적 혈전제거시술 결정에 필수적인 검사로, 뇌 조직 내 혈류 흐름에 대한 정보 파악하기 위한 영상화 방법이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 공급이 갑자기 차단되거나 감소하여 뇌 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중대한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내경동맥이나 중대뇌동맥과 같은 큰혈관이 막혔을 경우 치료의 골든 타임이 발병 후 6시간 이내로 알려져 있는데, 2018년 발표된 두 건의 대표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뇌졸중협회 (American Stroke Association, ASA)에서는 뇌경색 발병 후 6시간이 지난 뒤에도 뇌 손상 정도의 판별 척도인 ‘불일치량(Mismatch volume)’이 일정 수준 이하면 최대 24시간까지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올해 3등급 인허가를 획득한 비조영 CT 기반의 뇌졸중 솔루션에 이어 Heuron CTP가 제조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CT를 활용한 응급 뇌졸중 진단 솔루션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며, “과거에는 종합병원에서 3-4시간 이상 걸리던 절차를 휴런의 솔루션을 통해 수분 내로 응급환자를 우선 선별하고 치료가 필요한 뇌영역별 손상 정도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대혈관폐색에 따른 뇌경색 진단을 위한 혈관 조영 CT 영상 자동 분석 솔루션인 ‘휴런 씨티에이 (Heuron CTA)’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비조영 및 조영 CT에 대한 원스탑 솔루션으로 응급 뇌졸중 상황에서 의료진에게 필요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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