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ART’는 난임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의 과학적 근거와 경험을 공유하며 난임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국페링제약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SEEART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ETS Academy’는 미국생식의학회(ASRM,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선보인 표준화된 배아이식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난임 전문의 및 수련의들에게 배아이식 시뮬레이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페링제약 의학부의 주도로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체계화되고 검증된 배아이식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표준 배아이식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개발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됐다. 시뮬레이터는 복부 초음파, 카테터 및 주사기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환자 초음파 영상과 자궁 및 자궁경부 모델을 활용해 실제 배아이식 과정과 유사하게 실습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한, 의료진들은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한 대화형 교육 시뮬레이터 사용으로 실질적인 배아이식 기술을 습득하고 교육 결과를 기반으로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다만, 배아이식 시뮬레이터 및 교육 소프트웨어는 설치 및 구비 비용이 높고 크기가 커서 모든 병원에서 구비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페링제약에서는 해당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버타메드(Virtame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018년부터 의료진 대상의 배아이식 교육 워크숍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약 1,000여 명 이상의 의료진이 배아이식 시뮬레이션 교육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도 2023년 약 60여 명의 의료진이 해당 교육에 참여했다.
한국페링제약 의학부 박상원 상무는 “SEEART – ETS Academy가 난임 의료진들에게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시뮬레이션 형식의 배아이식 경험을 제공하고, 난임 치료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페링제약은 생식 의학 및 모성 보건 분야에서의 다양한 메디컬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의료진들을 찾아뵙고, 나아가 아이를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가족을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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