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드명 ‘ABN401’이었던 바바메킵은 최근 정식 명칭을 확정했다.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인 ‘바바메킵’은 사업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임상개발 신규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총 7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바바메킵’의 글로벌 임상2상 완료 및 다음 단계 임상의 IND 승인까지를 목표하고 있다.
에이비온의 ‘바바메킵’은 c-MET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최근 글로벌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바메킵’은 이전 치료군이 없는 환자에서 75%, 전체 환자에서 53%라는 경쟁 약물 대비 경쟁력 있는 유효성과 탁월한 안전성을 도출했다.
에이비온은 ‘바바메킵’에 대해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7억원을 지원받아 비임상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으며 이후 2020년에는 글로벌 임상1상 연구에도 보건복지부 과제로 21억원을 지원받아 성공적인 임상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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