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간단하고 쉬운 구강 검사를 통해 체질량지수, 비만, 당뇨 등과 같은 대사질환 등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알츠하이머, 불면증, 우울증 등 정신 질환과 염증 및 암 질환 등 총 26가지의 다양한 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질환의 위험도를 예상하고 낮출 수 있는 솔루션 및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랩지노믹스는 주기적인 마이크로바이옴 검사가 회사와 병원, 환자 모두에게 선순환이 실현된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구강 내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추적, 관리하고 치과병원은 환자의 내원 빈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랩지노믹스 측은 덧붙였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각 치과병원마다 월 3백~5백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자에게 주기적으로 검사를 제안할 수 있어 병원의 환자 유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전국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구강 미생물 검사를 확대하고 대사질환검사를 활용한 다이어트, 만성질환 등 관련 시장으로의 공급 영역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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