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제공.신용철아미코젠이사회의장
아미코젠제공.신용철아미코젠이사회의장
아미코젠은 신용철 이사회의장 이자 최고전략책임자(창업자)이 한국공학한림원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고 27일 공식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회사에 따르면 신용철 이사회의장은 2023년 한국공학한림원의 일반회원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24년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은 공학, 산업기술 및 관련분야에서 15년 이상 활동한 자로서, 공학 및 기술 교육에서 괄목할 만한 공헌을 하였거나 새로운 산업기술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저하게 성과를 올린 자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신용철 이사회의장은 기존 화학합성으로 생산되던 세파항생제(API)기술을 친환경 효소합성법으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시켜 아미코젠㈜을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시켰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 화학합성법 대비 연간 약 2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시킨다.

또한 신용철 이사회의장은 바이오소재의 국산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분리정제용 레진과 동물세포 배지를 국산화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시설투 자 등 미래 신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전남 여수의 레진 공장과 인천 송도의 배지 공장이 연내 완공되고 내년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바이오제약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20여년 간 경상대학교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한국바이오협회 이사,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부회장, 한국응용생명화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바이오 산업 전반의 유대와 교육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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