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녹십자수의약품이민수상무이사,버박코리아서흔수대표이사(녹십자수의약품제공)
(왼쪽부터)녹십자수의약품이민수상무이사,버박코리아서흔수대표이사(녹십자수의약품제공)
녹십자수의약품이 지난 9일 버박코리아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로부터 ‘밀프로’, ‘백홈칩’을 포함한 10개의 제품을 공급받아 유통한다.

이중 밀프로는 먹이는 강아지·고양이 구충제로 밀베마이신(milbemycin), 프라지콴텔(praziquantel) 성분의 넓은 구충범위를 가지며, 기호성을 높여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먹이기 쉬운 약’ 인증을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밀프로는 밀베마이신과 프라지콴텔 성분의 합제로 안전하면서 넓은 구충 범위를 제공한다. 심장사상충 유충은 물론 조충, 회충, 구충, 편충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고기 맛이 나는 코팅 정제로 기호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사료와 함께 먹이거나 사료 섭취 후 투약하는데 고기맛 정제로 쉽게 먹일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녹십자수의약품은 버박코리아의 제품을 수의사전용 의약품쇼핑몰 ‘온그린벳’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양사 브랜드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이벤트도 기획·실행할 예정이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이번 유통계약을 통해 기존 생산자 중심에서 제품을 공급하던 것을 솔루션과 서비스 관점에서 공급하며, 동물 복지를 위해 반려동물 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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