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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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올해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년간 국내 투자자와 해외 투자자간 공시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신속 정확한 공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점과 포괄공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영문공시로 해외 투자자와 소통해 온 점을 인정받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특히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 환경 개선과 자본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영문공시 의무화’에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부터 영문공시 제출에 선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영문공시우수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을 통해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이후 이전 상장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선정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5년간 1회), 선정 후 1년간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면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심사 과정에서 셀트리온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문 194건, 영문 71건 등 총 265건을 공시해 국내 전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다 임상·품목허가 공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거래소의 임상·품목허가 공시에 대한 기준 마련을 지원하고 그간 공시 업무 성과와 공시 체계의 우수성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의 영문공시우수법인 선정은 그동안 공시의무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구축하려는 자체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실한 공시의무 수행을 통해 타기업의 모범이 되는 한편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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