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365명, 경기·인천 565명, 비수도권 2,471명을 증원 신청
5일,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및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이 점검됐다.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증원 수요조사에 따르면, 의과대학 운영 40개 대학이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신청 인원은 총 3,401명이다.
서울 소재 대학 8교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교 565명,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교 2,471명을 증원 신청했다. 이는 작년 11월에 각 대학이 2025년 증원 가능하다고 회신한 증원 최대 규모인 2,847명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의 어려움을 고려해 2025학년도 입시에 차질이 없도록 대학, 대교협 등 유관기관과 원활히 협의하여 정원 배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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