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참메드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지난 2월 개발했다. 개발된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된다.
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포장커버 개발로 배송이 완료된 후 회수하여 재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 도입으로 연간 약 12.5 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5,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의료 환경에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포장커버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솔루션을 적용했다”며 “지속적인 개발과 개선사항을 반영해 적용대상을 전 제품으로 확대하고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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