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밤잠 없어지는 노년기 불면증 잡고 더 건강한 노후 즐기세요!
노년기가 되면 사회생활에서 은퇴하며 규칙적인 생활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이는 곧 노년기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가능한 한 취침·기상시간을 규칙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또 노화가 진행될수록 생체리듬을 결정하는 시교차 상핵 역시 노화하면서 불면증이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급적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취침 전 수분 섭취량 조절하기!
노화가 시작되면 비뇨기 기능도 저하되어 야뇨증을 겪기 쉽습니다. 야뇨증은 자다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하고 결국 수면 패턴에 악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따라서 야뇨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평소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취침 전 물 마시지 않기, 화장실 다녀오기 등 습관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햇빛 충분히 쬐면서 활동하기
인간의 몸은 낮에는 세로토닌을, 밤에는 멜라토닌을 분비해 숙면을 취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때 충분한 햇빛은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 그러므로 낮에는 충분한 햇빛을 쬐는 게 좋고 최소 30분 이상 가벼운 운동을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실천한다면 노년기 불면증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활동·마음건강 관리는 꾸준히!
사회생활에서 은퇴하더라도 사회활동 만큼은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지인,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고 사회생활을 꾸준히, 활발하게 이어나가는 것도 도움이 되고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소소하고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시길 권합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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