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이 주관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해당 토론회는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저출산 대응 우수 기업 사례 조명을 통해 서울형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머크는 해당 토론회에서 글로벌 기업 중 일가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국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회사 차원의 다각적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한국머크 김진영 대외협력총괄이 발표자로 참석해 머크의 글로벌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인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와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 등을 소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는 머크가 작년 5월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로, 낮은 출산율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범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활동이다. 민간∙공공 부문과 학계 참여를 바탕으로 저출산 관련 연구 자료 구축을 목표로 하며 아태지역 국가에서 효과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 수립, 지속 가능한 사회적 촉진을 돕는다.
머크는 퍼틸리티 카운츠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직원 건강검진에 ‘난소나이 검사(AMH test)’ 옵션을 도입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재직 중인 모든 머크 직원과 그 배우자는 난임 치료뿐 아니라 가임 능력 확보를 위한 예비검사 및 생식세포 냉동 등의 항목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대표는 “이번달 1일부터 정부에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기에 정부와 기업의 다각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이런 중요한 토론회에서 한국머크가 일가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난임 치료 시장의 리더로서 국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환자들의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치료제 공급부터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 제도까지 회사 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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