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다이어트 시 식단에 포함하면 좋은 저탄수화물 채소 20가지를 소개했다.
1. 피망
피망은 영양가가 높고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또 녹색, 주황색, 노란색 피망 각각 다른 항산화 성분을 갖고 있어 특징이 다르다.
2. 브로콜리
십자화과 채소과에 속하는 브로콜리는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제2형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전립선암을 비롯한 여러 유형의 암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아스파라거스
익힌 아스파라거스 180g에는 탄수화물 7g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 중 4g은 섬유질이다. 또한 비타민 A, C, K의 좋은 공급원이기도 하다.
4. 버섯
버섯은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다. 지난 2016년 대사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6주 동안 100g의 흰목이버섯을 섭취한 결과 항산화 및 항염증 표지자가 크게 개선됐다.
5. 주키니
생 주키니 124g에는 탄수화물 4g이 함유되어 있고 그 중 1g은 식이섬유다.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으로 1회 제공량당 하루 권장량의 25%를 제공한다.
6. 시금치
시금치는 심장 건강을 보호하고 혈압 저하, 백내장 및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탄수화물 함량도 낮지만 익히면 탄수화물이 농축되어 부피가 줄어든다.
7. 아보카도
아보카도 150g에는 13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고 그 중 10g은 식이섬유다. 연구에 따른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및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저하시키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8. 콜리플라워
콜리플라워는 맛이 부드러워 감자나 쌀과 같은 고탄수화물 식품의 대용품으로 자주 사용된다. 생 콜리플라워 107g에는 5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고 이 중 2g가 식이섬유다. 또 비타민K가 풍부하고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57%를 제공한다.
9. 녹두
녹두는 콩, 렌틸콩과 함께 콩과 식물에 속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콩류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훨씬 적다. 또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노화에 따른 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0. 양상추
양상추는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낮은 채소 중 하나다. 또 상추의 종류에 따라 특정 비타민의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고 엽산 함량도 높은 편이다. 엽산은 심장병 위험 증가와 관련된 화합물인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마늘과 케일, 오이, 방울양배추, 셀러리, 토마토, 무, 양파, 가지, 양배추 등도 대표적인 저탄수화물 채소로 소개됐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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