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단스크바이오MOU체결식사진/단스크바이오사무총장JorgenGodtOlsen(좌),한국바이오협회이승규부회장(우)(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단스크바이오MOU체결식사진/단스크바이오사무총장JorgenGodtOlsen(좌),한국바이오협회이승규부회장(우)(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7일 덴마크바이오협회(단스크바이오, DANSK BIOTEK)와 한-덴 바이오산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링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2월 대통령 덴마크 경제사절단 일정 중 하나로 예정되어 있던 민간협력 절차이다.

특히, 이번 MOU는 덴마크 내부(수) 협력만으로 운영되던 덴마크 바이오협회의 첫 국제 업무협약 체결이며, 이를 시작으로 양국 협회는 바이오기업들과의 교류 촉진을 목표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덴마크는 글로벌 탑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 뿐만 아니라 여러 역사와 경험이 깊은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중요한 서비스기업*들이 특히 많다”라며,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서의 민간협력 또한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서비스기업: CRO, CDMO, CSO, consulting 등 신약개발을 위해 필요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덴마크는 200개 이상의 바이오제약 기업이 있으며, 바이오제약을 위한 서비스기업은 300개 이상이 있음)

덴마크 바이오협회 요건 올슨 사무총장은 “한국은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 수가 많은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아시아 국가중에서도 언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용이한 나라인 만큼 앞으로 두 나라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국 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각 회원사 간 연구개발(R&D)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절단 운영을 통해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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