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션에서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사장은 ‘AI 신약개발의 경험과 전망: 신테카바이오의 예’라는 주제로 AI 신약개발 현황 및 딥매처(Deepmatcher®)를 활용한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자체 진행 중인 약물재창출 프로젝트를 비롯해 암 신생항원 예측 및 항체신약 발굴 플랫폼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를 활용한 신약개발 원스톱 서비스 ‘DDC(DeepMatcherⓇ Drug Candidate)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DDC 서비스는 후보물질 발굴, 선도물질 생성, 독성/약동학(ADMET/PK) 예측, 유전자 바이오마커 예측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초부터 국내외 컨퍼런스 및 미팅을 통해 공개한 STB 런치패드(STB LaunchPad)의 개념도 설명했다.
수드하 라오(Sudha Rao) '큐아이엠알비(QIMRB)’ 교수는 비대면 방식으로 딥매처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QIMRB는 지난 2023년 말부터 신테카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호주 의학 연구기관이다.
조 사장은 “바이오코리아 2024 메인 세션에 참여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을 상대로 자사의 AI 신약 플랫폼 기술과 경쟁력, 연구 사례 등을 발표했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 QIMRB와의 공동연구 사례 발표로 딥매처 성능의 우수성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부분들이 실질적인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메인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계약 수주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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