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V2024'현장사진.(제공=솔바이오)
'ISEV2024'현장사진.(제공=솔바이오)
솔바이오(각자대표 백세환, 반경식)는 전립선암 특이적 엑소좀을 대상으로 한 'Local 이질성 변화 탐지기술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 임상시험에서 유용성 입증에 성공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ISEV 2024'(국제세포외소포학회)에서 전세계 석학들과 의학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백세환 대표가 암 조기진단 임상결과를 발표해 학계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솔바이오는 이번 임상에 적용한 'Local 이질성 변화 탐지기술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이 자체 개발한 엑소좀 표적 분리기술 '뉴트라릴리스'를 활용한 것으로, 최대 난제인 혈액 내 엑소좀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전립선암에서 분비된 엑소좀 만을 변형없이 고순도로 분리하는데 성공해, 암 조기진단의 신기원을 연 획기적인 혁신진단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일본,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원천기술 '뉴트라릴리스'의 핵심특허를 취득했으며, 이밖에 글로벌 2개국에서 특허를 출원중이다.

핵심 기반기술인 '뉴트라릴리스'(NeutraRelease)는 솔바이오가 독자개발한 엑소좀 서브타입 면역분리 원천기술이다. 암 특이적 엑소좀 서브-서브타입만을 분리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4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됐다.

솔바이오는 이번 연구결과가 엑소좀 이질성 극복의 첫 임상사례로, 플랫폼 기술로서 다중암, 진단기술, 치료제 등 다양하게 적용해 엑소좀을 연구하는 진단기업, 제약사, 연구기관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2026년 약 4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엑소좀 바이오테크 시장을 견인할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환 솔바이오 각자대표는 "저명한 엑소좀 학회인 ISEV에서 세계 첫 엑소좀의 이질성을 극복하고 고순도로 분리한 성공사례를 공개했다"면서 "이 기술은 다양한 질환의 조기진단이 가능한 플랫폼 기술로, 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도할 획기적인 게임체인저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 올해 초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으로 난치병 치료에 줄기세포 및 유전자 등 자가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적응증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진단 시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바이오테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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