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의 GLIS 구축 사업은 서울아산병원의 병원 정보시스템(AMIS 3.0)과 유전체정보관리스템을 연동하는 프로젝트로 의료진이 환자의 유전체 검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리뷰할 수 있게 하여 빠르고 정확한 정밀의료를 구현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젠바이오 소프트웨어 본부장 홍창범 전무는 “엔젠바이오는 그동안의 전국 약 20여곳의 상급종합병원에 유전체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였다”라며 “병원에서 필요로 하는 사용자 중심의 차별화된 정밀의료시스템을 제공하여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당사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와 IT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고 이번 프로젝트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병원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한 첫 사례”라며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소프트웨어의 기술력과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연결이 가능해진만큼 향후 유전체 데이터 기반의 AI 솔루션을 접목하여 신규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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