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 산업 유력 기업, 연구기관 및 투자자들이 참가하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서 큐라티스는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플랜트을 중심으로 프랑스 메이저 백신 제약사, 호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미국 메이저 백신 바이오사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라티스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링을 통해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QTP101의 기술이전 및 글로벌 사업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큐라티스 결핵백신 'QTP101'은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차세대 결핵백신으로 상업화를 목표로 신촌 세브란스를 포함하여 국내 주요 의료기관의 IRB에 2b/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한 상태며, 인구밀집도가 높고 결핵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인 필리핀에서의 임상 진행을 위해 2b/3상 IND(Investigational New Drug) 를 지난 3월 15일에 신청 완료 한 바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후기 임상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링 행사 참석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 및 대형 제약사들과 사업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만 약 30여건의 파트너링 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미팅 대상자 중에는 손꼽히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주력 제품인 결핵 백신 QTP101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확보하고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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