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함께 선점하고 미래 신규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한 상호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현재 전문 바이오 기술 연구소를 운영하며 유전체, 대사체 등 다수 오믹스 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밀 진단을 넘어 질병을 예측하고 나아가 개개인에게 맞는 정밀 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AI 시스템을 접목해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역량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6,570억 달러(약 813조 원)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9~2025년 연평균 성장률은 12%에 달한다. 향후 원격 의료, 데이터 분석, 모바일 건강 앱, 웰빙, 웨어러블 센서 순서로 벤처 캐피털 자금 조달 규모도 307억 달러(약 38조 원)로 집계될 것으로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 신상훈 전무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발전과 투자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자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바이오 서비스를 AI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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