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앱에 탑재된 수면 분석 기능을 활성화하면, 자는 동안 유저의 호흡소리를 추적해 수면의 질을 나타내는 수면 단계와 주요 지표들을 기상 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시간 수면 분석을 통해 기분 좋게 기상할 수 있는 가장 얕은 수면 단계인 렘(REM) 단계에 도달하면 알람을 울려주는 AI 스마트 알람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2021년 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벤처투자 등 삼성금융 5개사가 진행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오픈 컬래버레이션’ 2회 대회 본선에 에이슬립이 진출하며 인연을 맺었다. 삼성생명은 더헬스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관리를 수면 분석 기능으로 이루어낼 계획이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삼성생명은 2021년 첫 만남 이후 꾸준히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핵심 파트너”라며 “삼성생명은 자사 앱의 서비스를 한 단계 고도화할 수 있고, 에이슬립은 추가 B2B 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본 수면 분석 기능을 통해 보험사가 고객 확보 및 기존 고객 강화를 이룰 수 있으며, 수면 데이터에 기반한 보험 상품 연계와 동반질환 예측까지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핵심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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