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움바이오, ISTH 연례학회서 혈우병 치료 신약 임상 중간 결과 발표
- 기존 치료제 '노보세븐' 반감기 2.3시간 대비 5~7배 길게나타나
TU7710은 체내 철(Fe)을 운반하는 당단백질인 ‘트랜스페린(transferrin)’을 융합하는 티움바이오의 기술이 접목되어 치료제의 반감기를 늘린 신약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b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가ISTH연례학회에참석해열우병치료신약'TU7710'임상성과를발표했다.[티움바이오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41741210047859kpm_00.jpg&nmt=48)
임상시험 중간결과에서, TU7710은 용량그룹별로 평균 반감기가 10.4~16.6시간으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노보세븐(NovoSeven)의 반감기 2.3시간 대비 5~7배 길게 나타났다. 또한 혈전 관련 이상반응이나 심각한 이상반응(SAE)가 나타나지 않는 등 높은 안전성도 확인됐다.
![티움바이오가ISTH연례학회에참석해열우병치료신약'TU7710'임상성과를발표했다.[티움바이오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241741210047859kpm_01.jpg&nmt=48)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노보세븐은 연간 매출액이 1.6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지만 짧은 반감기로 환자와 의료진의 미충족 의료수요(unmet medical needs)가 크다”라며, “TU7710의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긴 반감기 결과들이 실제 임상시험에서 확인되어 신약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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