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행동치료 분야 연구도 함께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행동 중재 전문 인력이 발달장애인 행동 평가와 중재치료를 진행하고 행동 중재 효과 상승을 위해 평생교육센터 종사자 대상 교육과 자문을 실시한다.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행동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거점병원으로 연계하고 행동치료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환자 치료과정을 세브란스병원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 기관은 연구를 위한 설문지 내용, 행동 데이터 등 자료를 공유한다.
천근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약에 힘입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통합적 케어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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