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위해 선택한 '틀니' 오래 쓰고 싶다면 철저한 관리 필요해요!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임플란트와 틀니. 하지만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등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임플란트 보다는 틀니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또 잇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분들도 임플란트 보다는 오히려 틀니가 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어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응 기간 필요, 치과는 정기적으로!
틀니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동안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또 틀니는 평균 수명이 7~8년 정도이므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관리해야 하는데 6개월에 한 번 정도 치과를 찾아 틀니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평소 구강 및 틀니 관리도 철저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틀니도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양치를 하듯 틀니도 반드시 꼼꼼하게 세척해 주셔야 합니다. 틀니 세척 시에는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하며 전용 치약 및 연마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주방 세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일반 치약은 틀니를 마모되게 만들 수 있고 뜨거운 물은 틀니를 변형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자기 전, 틀니는 꼭 빼세요!
간혹 틀니를 잠을 잘 때에도 낀 채로 주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틀니를 잠을 잘 때까지 착용한다면 각종 세균성 잇몸질환이나 잇몸 염증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게다가 잇몸이 더 빠른 속도로 내려 앉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잘 때에는 틀니를 뺀 채로 주무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야 합니다.
틀니 관리, 이런 점도 잊지마세요!
틀니를 착용한다면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한쪽으로만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 자연치아가 상실된 잇몸은 시간이 갈수록 퇴축하기 때문에 틀니가 헐거워지기 쉬운데다 잇몸이 아플 수 있어 정기적인 치과 방문으로 틀니 상태에 맞게 관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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