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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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는 백일해균에 대한 유전자증폭기술(PCR)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백일해균 감염병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백일해 환자 수는 올해 6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7월 6일 기준 69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기간을 포함해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수치이며 대부분 소아·청소년에게 발병된다. 최근 전 세계적 발병 환자가 급증해 예방과 신속한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혈액 검사, 배양 검사 등은 평균검사기간(TAT)이 오래 결려 적시에 치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당사 PCR 진단을 활용하면 정확도와 민감도가 높고 검사에 하루가 소요된다“며 "올해 1월~7월 기간 해당 검사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초기 검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백일해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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