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은 “Optimizing HF Patient Care: Ensuring GDMT Implementation and Addressing Early Benefits”라는 제목으로 심부전에 관심이 있는 의과대학생, 전공의, 전임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의료기사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118호에서 진행됐다.
이후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와 정미향 교수는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Vishnu Kumar 박사(Medical Advisor) 및 Carmen Chu PM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강의 내용에 대한 토론’과‘심부전 치료에 있어서 SGLT2 억제제 조기 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심부전 정의의 어려움, 심부전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분류 체계의 필요성, SGLT2 억제제의 효과와 안정성이 추가로 검증되어야 할 질환군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높은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윤종찬 교수팀은 지난 1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지에 게재한 논문 “Real-World Eligibility and Cost-Effectiveness Analysis of Empagliflozin for Heart Failure in Korea”를 통해, 실제 한국의 심부전 환자에서 SGLT2 억제제의 사용이 기존 심부전 치료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정미향 교수는 “심부전 치료에 있어서 SGLT2 억제제는 당뇨병 여부와 상관없이 심부전의 예후를 개선 시켰으며, 환자들의 증상 개선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금까지도 일부에서는 SGLT2 억제제를 당뇨병 약으로 한정된 것으로 오인하고 있지만, 당뇨병이 없는 환자도 심부전이 있다면 반드시 써야 할 약제이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