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021년 서울특별시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과 함께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0'을 개발했으며 2022년 4월 공공영역에서 처음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후 약 1년간의 언론 모니터링을 통해 기자들의 가이드라인 활용이 원활하도록 용어와 사례를 수정·추가해 가이드라인 1.1로 개정했다.
편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봤을 때 서울시민 인식조사 결과에서 91.1%가 ‘뉴스기사와 매스미디어’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으며 국민 10명 중 1명만이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하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센터는 기자간담회 안내문을 통해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해 정신질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고 대중들의 신뢰도가 높은 뉴스와 매스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자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1.1 활용을 위한 기자간담회'는 8일 15시에 서울에 위치한 스페이스에이드CDB 2층 드림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신질환 보도 가이드라인 개발과정과 정책의 변화, 주요 개정내용과 적용 사례, 현장 이해와 가이드라인 확대방안 순으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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