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시작, 바이오 산업 미래인재 선별 경연
- 9개 고교, 14개팀 참가... 바이오 유망주 자긍심 고취
바이오 고교 기술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도유망한 기술인력 발굴을 위해 바이오 기술 탐구와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의성, 과학적 접근성,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대회로 한국바이오협회가 올해로 13회째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금호중앙여자고등학교,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민족사관학교, 보문고등학교, 양일고등학고, 원주의료고등학교, 춘천한샘고등학교, 한국바이오고등학교 등에서 총 34명이 참석해 바이오 소재 개발과 기능성 탐구에 대한 연구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4개팀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1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염생bio팀(장미주, 정다현, 신민준)이 '염생식물 내생세균을 활용한 식물방제제 기능성연구'를 주제로 수상했다. 이외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한국폴리텍이사장상), 민족사관학교(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장상), 원주의료고등학교(한국바이오협회장상)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도교사와 입상 학생 등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느낀점과 배운점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사업 책임자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 전진우 팀장은 “바이오 산업은 대표적인 지식 기반 산업으로써 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적 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대한민국 바이오의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한국바이오협회는 미래의 바이오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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