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
- 바이젠셀, 구두 발표 1건과 포스터 발표 2건 진행
ICBMT는 2017년부터 시작되 올해로 제8회차를 맞는 학회다. 다양한 세포치료분야, 골수, 조혈모세포 이식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관 학회,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상호 교류를 도모하는 국제학술대회로써 업계 내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바이젠셀은 이번 ICBMT에서 총 3건의 초록이 채택되 1건의 구두 발표와 2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구두발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의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VT-Tri의 안정성 평가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진행한다. 바이젠셀은 해당 연구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HSCT) 후 공여자로부터 유래된 VT-Tri의 투약이 안전하고 재발난치성 AML 환자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에 대해 발표한다.
첫번째 포스터 발표는 '급성골수성 백혈병 동물모델에서 CD30 유래 CAR-T 세포의 향상된 항백혈병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해당 연구는 혈액암 동물모델에서 CD30 유래 신호 전달 도메인을 지닌 CAR-T 세포의 효능을 기존의 CD28, 4-1BB CAR-T 세포와 비교 분석한 것으로 CD30 유래 신호 전달 도메인을 지닌 CAR-T 세포는 동물실험에서 생존율과 체중유지 면에서 기존의 CAR-T 세포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
두번째 포스터 발표는 인공 항원제시세포(aAPCs)로 자극된 감마 델타(γδ) T 세포의 배양 및 항종양능 활성 증대에 대한 연구결과 내용이다. 해당 연구에서는 Zoledronic Acid (ZA) 기반 감마 델타(γδ) T 세포와 비교하여 aAPCs로 자극된 γδ T 세포가 장기적인 증식과 강화된 세포활성화를 보였으며 뛰어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대량배양이 가능한 인공 항원제시세포 기반 감마 델타 T 세포를 이용한 임상과 치료가능성에 주목할 만한 결론을 도출했다.
바이젠셀 개발본부 손현정 상무는 “조혈모 세포이식과 세포치료에 대해 각국의 석학들이 모여 함께 의논하는 ICBMT에서 다양한 발표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국내외 학회에 바이젠셀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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