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내 류마티스 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하고 있다.
Center of Excellence 선정은 아시아·태평앙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가 각 센터별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심사해 이루어지며, 선정 기관은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 구축에 앞장서며 다른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류마티스질환의 치료·연구·수련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와 인력 교류를 수행한다.
이번 갱신에서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류마티스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아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이 유지됐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류마티스 분야에서 우수한 수준의 역량을 갖춘 센터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공공병원으로서는 첫 성과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보라매병원 류마티스 분과장 신기철 교수는 “국제학회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도록 임상과 연구, 수련 등 각 분야에서 양질의 성과를 달성·유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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