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체중 관리 비결로 언급한 약물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에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국내 보험사들은 대부분 비만 치료를 실손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1세대 실손보험(2003년 10월2009년 7월 가입)은 비만치료에 대한 보상을 면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세대(2009년 8월2017년 3월 가입), 3세대(2017년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 출시 앞두고 실손보험 보상 가능성 주목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둔 '비만치료제' 위고비에 실손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체중 관리 비결로 언급한 약물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했다. 국내에서는 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에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국내 보험사들은 대부분 비만 치료를 실손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1세대 실손보험(2003년 10월2009년 7월 가입)은 비만치료에 대한 보상을 면책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세대(2009년 8월2017년 3월 가입),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가입)와 4세대(2021년 7월 이후 가입) 실손보험 모두 비급여 비만치료에 대한 책임을 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위고비가 비만 치료 목적으로 처방될 경우 실손보험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험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위고비는 2022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 환자나,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BMI 27~30kg/㎡의 과체중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승인받았다.
그러나 실손의료비에서 비만 자체에 대한 치료는 면책 대상이기 때문에 BMI가 30kg/㎡ 이상인 환자의 경우 실손보험 지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게 처방될 경우 실손보험 보상이 가능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될 위고비는 주사제 형태로, 초기 용량 주 1회 0.25mg에서 시작해 16주 후 유지 용량인 주 1회 2.4mg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68주간 위고비를 주사한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6주간 평균 7.5% 감량된 기존 비만치료제 삭센다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적응증 해당 여부와 급여 적용 시 보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으로 추후 지속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원외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 시 처방 의료비 한도로 보상이 가능하며, 한도는 보통 5만원이라는 게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4월~2021년 6월 가입)와 4세대(2021년7월 이 후 가입) 실손보험 모두 비급여 비만치료에 대한 책임을 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위고비가 비만 치료 목적으로 처방될 경우 실손보험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험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위고비는 2022년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 환자나,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BMI 27~30kg/㎡의 과체중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한 보조제로 승인받았다.
그러나 실손의료비에서 비만 자체에 대한 치료는 면책 대상이기 때문에 BMI가 30kg/㎡ 이상인 환자의 경우 실손보험 지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게 처방될 경우 실손보험 보상이 가능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될 위고비는 주사제 형태로, 초기 용량 주 1회 0.25mg에서 시작해 16주 후 유지 용량인 주 1회 2.4mg까지 증량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68주간 위고비를 주사한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6주간 평균 7.5% 감량된 기존 비만치료제 삭센다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적응증 해당 여부와 급여 적용 시 보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으로, 추후 지속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원외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 시 처방 의료비 한도로 보상이 가능하며, 한도는 보통 5만원이라는 게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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