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반기 총 4회 실시, 보건진료소장 77명 참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응급의료 취약지역 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내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의료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과 협력을 위해서다.

전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은 목포시의료원·순천의료원과 함께 최근 나주 웨스턴 호텔 등에서 ‘응급의료 취약지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김동기 교수가 교육에 참여한 보건진료소장들에게 응급환자 처치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김동기 교수가 교육에 참여한 보건진료소장들에게 응급환자 처치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이번 교육은 상·하반기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전남도 내 응급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소장 77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일환으로 ▲응급환자 처치 능력 향상 ▲응급의료 인력의 적절한 진료 제공 ▲신속하고 효과적인 이송 및 전원 지원 등의 내용으로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인 박원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응급환자 처치에 관한 지식 전달과 실습 등을 통해 보건진료소장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의 질적 향상과 체계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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