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의에서는 신세포암 중 특히 투명세포 신세포암과 비투명세포 신세포암의 1차·2차 치료 옵션이 논의됐다. 신세포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재발이 잦아 치료 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더불어 2차 이상의 치료 환경을 조속히 개선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카보메틱스는 암세포 억제 및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수용체 등을 억제하는 다중표적항암제로 신세포암 2차 치료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METEOR 임상 결과에 따르면 카보메틱스는 무진행생존기간(PFS) 7.4개월, 전체생존기간(OS) 21.4개월, 종양반응율(ORR) 21%로 3가지 지표를 모두 충족했다.
배우균 교수는 "고령화로 신세포암 진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1차 면역항암제 치료 후 2차 카보메틱스 단독 요법의 급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신세포암 2차 치료 환경의 개선을 촉구했다.
입센코리아 항암사업부 심정환 상무는 "카보메틱스가 지난 5년간 신세포암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신장암 생존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