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과 서준영 과장은 ‘소화성 궤양 출혈 환자의 임상 결과에 대한 근감소증의 영향’ 에 대한 내용을 구연했다.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로 근감소증이 있는 환자들의 비율이 증가하여 사회에서도 근감소증이 매우 중요한 이슈로 취급 받고 있다. 이에 응급실로 내원하는 소화성 궤양 출혈 환자에게서 기존에 알려진 여러 가지 예측 인자들과 더불어 환자의 근감소증의 유무가 소화성 궤양 환자의 사망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내과 김하영 의료진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의 급성 괴저성 담낭염 초음파 예측 인자’에 대한 논문(교신저자: 서준영)을 발표했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복부 초음파는 급성 담낭염의 진단을 위해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진단 수단이지만 이런 초음파 소견들에 따라 급성 담낭염의 심각한 합병증인 급성 괴저성 담낭염로 진행되었는지의 유무를 밝혀내어 담낭염 환자들의 예후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만40세 이하 연구자가 제출한 초록 중 우수한 점수를 받은 소수의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득점의 우수 초록에 대한 발표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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