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루츠랩 김명원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원내 폐기물 감축 및 업사이클링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온 고려대의료원과 농산물에서 추출한 ‘석세포’, ‘페어셀’ 등의 친환경 신소재 개발 전문성을 갖고 있는 루츠랩은 공동협력 및 연구를 통해 쏟아져나오는 의료폐기물에 대한 효과적인 업사이클링 방안을 의료계에 제시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감염 관리가 최우선인 의료행위 특성상 원내에서 매우 많은 폐기물이 발생해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 강점을 가진 루츠랩과 손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계의 ESG 경영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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