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입은 서울에이스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다지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유방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루닛 인사이트 MMG'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유방촬영영상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로, 유방암 의심 부위와 그 정도를 색상 등으로 시각화해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은 기존의 영상 진단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기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뷰 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 훙부 촬영 영상의 이상 소견을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임상 시험을 통해 5가지 흉부 이상 소견에 대한 높은 성능(AUROC)과 함께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입증해, 지난 2019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SwiftMR 장비는 자기공명영상(MRI) 가속화 솔루션으로 기존 장비 대비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기존 MRI는 고화질의 영상을 얻기 위해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었다. SwiftMR 장비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주된 특징으로 영상 수준은 물론 촬영 시간을 대폭 단축 시켜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서울에이스병원 관계자는 “최신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MMG의 도입으로 유방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루닛'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첨단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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