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금 5천만원을 달성한 기념으로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0월 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배상철 석좌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배 석좌교수는 “30여 년간 류마티즘과 루푸스 등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전념해왔고, 끊임없이 새로운 치료방법을 연구해 왔다”면서 “이번 기부가 모교병원의 발전과 기부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윤 원장은 “본교의 1호 의학석좌교수로 많은 연구와 진료 성과를 보여주신 배상철 교수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교 병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진료와 연구 및 후학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장을 거쳐 현재 한양대학교 및 한양대학교병원 석좌교수와 류마티즘연구원장 및 교육부 지정 중점연구소장,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기술원장을 맡고 있는 배상철 교수는 세계루푸스전문가모임(SLICC) 및 아시아태평양루푸스전문가모임(APLC) 정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및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과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LUPUS & KCR2023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으며, 국내 203편,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Cell, Nature Genetics, 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 Arthritis and Rheumatology, Lancet Rheumatology 등 SCIE 등재 국외 논문 570편 등 총 773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배 석좌교수의 한양대학교 누적 기부금도 1억을 넘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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