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논문은 ‘COVID-19 입원 환자에서 30일 사망률 예측을 위한 프로칼시토닌, 프리셉신, VACO 인덱스의 예후 유용성(Prognostic Utility of Procalcitonin, Presepsin, and the VACO Index for Predicting 30-day Mortality in Hospitalized COVID-19 Patients)’이다. 논문이 실린 Annals of Laboratory Medicine(Ann Lab Med)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식 학술지로써 SCI-E 저널, Q1 급에 해당한다. 우수 논문상은 Ann Lab Med 게재된 논문 중 최다 피인용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입원 치료를 받는 중증 COVID-19 환자의 예후(30일 사망률)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유용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기존의 임상 지표에 더해 패혈증 바이오마커로 각광받고 있는 Procalcitonin과 Presepsin을 추가 사용했을 때 중증 코로나 환자의 30일 사망률 예측에 도움이 되었다. 이를 통해 바이오마커 사용의 임상적 유용성이 더욱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에 이은 두 번째 우수 논문상 수상이다. 2020년도에는 패혈증의 중증도, 급성신손상의 진단 및 예후와 새로 개발된 혈장 PENK, NGAL, 추정사구체 여과율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허미나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수혈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등의 국내 학회와 국제진단혈액학회, 국제분자진단학회 등 유수의 해외 학회 회원으로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한국생명윤리정책원, 공용윤리위원회 등 유관 학회 활동을 통하여 장기 기증 및 이식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제도적 활동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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