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김병성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이종식 사무처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장민철 PHR사업부장 등 한국보건의료정보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본인 진료기록 열람 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비롯한 16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전국 1,004개 의료기관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병원은 보유 중인 환자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며, 환자는 더 편리하게 본인의 진료기록을 열람하고 필요시 의료진에게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원장은 “그동안 다른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진료기록을 따로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나의건강기록 앱을 활용하면,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본인이 직접 즉시 조회 및 공유할 수 있어, 의료데이터 발급 및 제출을 위한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진료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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